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이봉행)는 10월 24일 필라델피아 LOVE Park에서 열린 「2026 필라델피아 김치축제」에 부스를 마련하고, ‘38 Jump Challenge’와 ‘100만 국민 인터뷰’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설인숙 회장이 이끄는 한국문화재단이 주최했다. 설 회장은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여러 지역단체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김치 만들기와 한국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시민 참여 한복 패션쇼 등 한국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PASSi 캔 양 대표는 환영사와 함께 사회를 맡아 축제를 이끌었다.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 이재용 소장과 필라델피아 시의원을 세 차례 역임한 데이빗 오, 아시안 비즈니스 연합회 루이스 강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설인숙 회장은 “김치를 통해 한국의 맛과 나눔의 문화를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 간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봉행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우리는 이곳 러브파크에서 김치를 통해 한국의 맛과 전통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며 “김치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담그고 나누어 먹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김치의 깊은 맛을 내듯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할 때 우리 지역사회는 더욱 든든하고 활기차게 발전한다”며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는 것이 그 좋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공존과 관련해서는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차이를 존중하며, 오늘과 같은 만남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때 평화도 자라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필라협의회는 축제 현장에서 ‘38 Jump Challenge’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100만 국민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모았다. 방문객들은 체험과 인터뷰에 참여하며 한반도 평화공존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자문위원이 이끄는 지역 문화단체와 협의회가 연대해 문화교류와 평화 공공외교를 함께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필라협의회는 한국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한반도 평화에 관한 대화로 이어가며,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