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기념재단(이사장·회장 최정수)이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2026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학금 수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대학원생·대학생 11명과 고등학생 4명 등 총 15명이 인턴십에 참여했으며, 장학생 11명을 별도로 선발해 인턴십 지원금과 장학금을 합쳐 총 6만5천 달러를 지급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여름 인턴십에서 학생들은 노스웨일스 서재필의료원 본원과 필라델피아 지점, 시니어 문화센터(JWC) 등 재단의 주요 사업장에 배치돼 의료·보건 및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간호 인턴에는 인디펜던스 블루크로스 재단의 지원으로 그위네드 머시 대학교의 파리 고다사리(Pari Ghodasari)와 제퍼슨 대학교의 알렉시아 하기알라스(Alexia Hagialas)가 참여했다. 대학원 인턴으로는 럿거스 대학교 캠든 캠퍼스의 메건 히브(Megan Heeb)가 서동성 변호사 기금 5천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이우영 박사(전 재단 이사) 기금의 후원으로 1인당 3천 달러가 지원된 ‘뉴 아메리카 이니셔티브(New America Initiative)’ 인턴에는 라살 대학교의 바시라 암스트롱(Bashirah Armstrong), 조지워싱턴 대학교의 셜린 카이비나구아 가오나(Sherlyn Caivinagua Gaona),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유스라 문시(Yusra Munshi)가 참여했다. 다양한 배경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아트 헤이우드 주 상원의원과 에스퍼렌자 루이스 콜테스 목사, 최정수 회장이 함께하고 있다.
대학생 인턴으로는 피츠버그 대학교의 애비 조(Abbie Cho)와 리하이 대학교의 미나 조(Mina Cho)가 각각 권 패밀리 희망기금 3천 달러, 피츠버그 대학교의 프라즈나 조리(Prajna Johri)가 헨리 오 기금 2,500달러, 템플 대학교의 루크 이(Luke Lee)가 헬렌 이 기금 4천 달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코셀리 타칼리(Koseli Thakali)가 청학령 기금 3천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고등학생 인턴으로는 노스펜 고교의 조슈아 조(Joshua Cho), 애빙턴 고교의 다니엘 김(Daniel Kim), 저먼타운 아카데미의 아준 이(Arjun Lee), 위사히콘 고교의 사라 신(Sarah Shin)이 참여해 여름방학 동안 봉사활동과 현장 경험을 쌓았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11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1인당 3천 달러의 ‘서재필 챌린지 장학금’은 밀러스빌 대학교의 김근민(Geunmin Kim)과 피츠버그 대학교 의과대학의 앨리스 이(Alice Lee)가 받았다. 1,500달러 장학금 수상자는 이정식 교수 장학금 김나영(Nayoung Kim·마이애미대), 재앤대 재단 장학금 퀸 샐리-홀랜드(Qynne Salley-Holland·자비어대), 호남우정 장학금 홍수현(Suhyeon Abby Hong·스와스모어 칼리지), 다니엘 윤 장학금 주디스 이(Judith Lee·로체스터대), 당약국 장학금 한나 염(Hannah Yum·UC 버클리), 베스트라이드 서비스 장학금 조이 이(Joy Lee·노스웨스턴대) 등 6명이다. 또한 1인당 1천 달러의 ‘서재필 청소년 드럼팀 장학금’은 메릴랜드 대학교의 이오안 뉴베리(Ioan Newberry), 템플 대학교의 데이비드 래퍼티(David Lafferty), 플로리다 대학교의 저스틴 박(Justin Pak)에게 수여됐다.
최정수 회장은 “젊은이들을 교육하고 계몽하며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차세대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총 6만5천 달러를 인턴십과 장학금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75년 설립된 서재필기념재단은 서재필 박사의 독립·민주·봉사 정신을 계승하며 의료 서비스와 커뮤니티 헬스케어, 시니어 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인턴십과 장학 사업이 지역사회의 젊은 인재들이 보건·의료 및 공공서비스 분야의 지도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