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 문화체육분과위원장인 케이트 김이 이끄는 K-Motion Troupe가 니카라과와 엘살바도르 등 각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 공공외교에 힘을 보탰다.
K-Motion Troupe는 주니카라과 대한민국대사관이 한국문화주간과 대한민국 국경일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에 참여해 수도 마나과의 루벤 다리오 국립극장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선보였다.
공연단 측에 따르면 현지 정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8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가득 찼다. 공연단은 다채로운 전통예술 무대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국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지난 10월 4일 오후 5시, 주엘살바도르 대한민국대사관과 엘살바도르 문화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은 다비드 J. 구스만 국립인류학박물관(MUNA) 내 페드로 헤오프로이 리바스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서는 가야금과 생황 연주, 한국 전통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대북 연주와 어우러진 승무는 한국 전통예술의 깊이를 전했으며, 케이트 김은 한국무용의 기본 움직임을 담은 입춤을 선보였다.
현지 언론 ‘디아리오 엘살바도르’도 공연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도하며 승무와 입춤 등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순회공연에는 K-Motion Troupe 소속으로 활동하는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주니어평통 문엘린·임진이 학생도 참여해 맹활약했다. 두 학생은 한국 전통예술을 해외에 알리는 무대에 함께하며, 차세대가 문화교류와 공공외교에 참여하는 뜻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케이트 김은 앞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에서도 80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필라델피아협의회를 대표해 화랭이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 전통무용의 멋과 흥을 담은 공연으로 미주 각지에서 모인 자문위원들과 소통하며 필라델피아협의회의 문화예술 역량을 알렸다.
K-Motion Troupe는 이번 순회공연에서 각국의 대한민국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을 소개했다. 언어와 국경을 넘어 문화로 교감하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고, 국가 간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필라델피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K-Motion Troupe의 이번 해외 공연은 한인 문화예술단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기성세대와 차세대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사람과 나라를 잇는 민간 공공외교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